영화 <미션 임파서블 3>의 촬영지였던
중국 시탕(西塘), 영화의 흥행 대박에 힘입어
이곳 시탕도 유명세를 타게 됐다.
그래서 시탕에는 하루에도
몇 번씩 사단급 병력(?)들이 들락거린다.
시탕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
관광객들이랑 부대끼다 보면
괜실히 돈벌이 욕심도 날테고
경우에 따라선 짜증도 날 법하지만
시탕 사람들은 느긋하고
고즈넉하기만 하다.
중국말이라곤 한 마디도 못하는
이방인에게 건네 주는
할아버지의 해맑은 미소처럼,
관광객에게 먹거리를 건네주는
시장 아줌마의 흐뭇한 미소처럼....
* 2008.03. 중국 시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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